원희룡은 당으로, 한동훈은 아니다? / 여당에선 "엄석대" 야당에선 "심청이" [띵동 정국배달] / YTN

2023-08-29 984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인재라고 하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모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김기현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천하 인재를 모셔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재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건데요.

시선은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향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자신이 지금 할 일은 주거 안정 등 정책을 잘 해내는 거라며 출마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 총선에 대해서 구도를 짜고 이런 부분은 당에서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언급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또 잘못 언급하면 또 선거법 또 고발할 테니까.]

한동훈 장관도 총선 관련 질문에 자신은 늘 똑같이 얘기해왔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장관은 그동안 장관으로서 책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전 발언을 들어보시죠.

[한동훈 / 법무부 장관 (7월 14일) : (총선 출마한다는 얘기가 돌고 있던데) 제주에도 그런 얘기가 돕니까?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금 제가 하는 일을 더 열심히, 더 선의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그냥 하루하루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장관은 당으로 복귀해 총선에서 역할을 하고, 한동훈 장관은 아닐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원희룡 장관은) 국토부 장관을 하면서 일타강사로서 굉장히 국민적으로 많은 호감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정기국회 끝나자마자일지 여부는 몰라도 아마 당 복귀를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굉장히 지금 법무부 전체의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고요. 현 단계에서는 전혀 어떤 총선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기 참 어려운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에서 총선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한창인 건데, 연찬회에서는 이런 주장도 나왔습니다.

수도권 위기론을 강조한 윤상현 의원이 '이재명 없는 민주당'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겁니다.

이 대표가 구속될 상황을 가정한 발언인데요.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없는 민주당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된다. 그래서 혁신위 구성을 제안을 했어요. 당 ...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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