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사' 프리고진, 고향에서 비공개 장례식 / YTN

2023-08-29 14,464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프리고진의 언론 담당은 텔레그램에서 "프리고진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로 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타스 통신은 유족의 뜻에 따라 프리고진의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구들만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3일, 프리고진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 전용기에 탑승했다가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활동했으며, 바그너그룹의 수장으로서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의 선봉에 섰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군부와 갈등을 겪던 가운데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켜 부하들을 이끌고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했다가 하루 만에 끝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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