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불개미, 인천항 이어 부산항에서도 발견
인천항에 이어 부산항에서도 외래 병해충인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어제(28일) 부산항 허치슨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50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발견지점 반경 50ｍ를 방제 구역으로 설정해 외부의 접근을 차단하고, 적재된 컨테이너 270여 개에 대해선 이동 제한 조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400여 마리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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