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미일 정상 향해 '깡패 우두머리' 비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 정상을 향해 '깡패 우두머리'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북한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우리나라를 '대한민국'이라고 지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김 위원장의 해군사령부 방문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는데, 김주애가 북한 매체에 보도된 건 지난 5월 이후 약 100일 만입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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