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달 권익위 " /> 검찰, 지난달 권익위 "/>

검찰, 식약처 압수수색...전 처장 청탁 의혹 수사 / YTN

2023-08-28 716

식약처장실 압수수색…"전 처장, 신약 로비 의혹"
검찰, 지난달 권익위 의뢰받아 수사 착수
사업가·현직 국회의원, 로비 연루 의심
’청탁 의혹’ 치료제, 재작년 임상시험 계획 승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식약처 A 전 처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유서현 기자!

검찰의 오늘 압수수색,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 겁니까?

[기자]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28일) 오전부터 충북 청주에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실 등 모두 3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약 임상승인과 관련해 A 전 식약처장이 청탁받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건데요, 검찰은 지난달 중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A 전 처장의 청탁 의혹 수사를 의뢰받았습니다.

A 전 식약처장은 재작년 제약업체 이사 B 씨 등에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이 나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B 씨에게 9억 원을 받은 사업가 양 모 씨가 청탁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에게 전달했고, 해당 의원이 A 전 처장에게 연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양 씨가 해당 청탁에 대해 지인에게 이야기하는 녹취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제약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는 같은 해 10월 식약처에서 국내 2·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식약처와 양 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서 임상시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5월엔 사업가 양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이제껏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A 처장에게 김영란법, 즉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 법적 책임이 있는지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82816442910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