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행인들 흉기 위협한 30대 현행범 체포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길거리에서 흉기로 행인들을 위협한 30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4시 30분쯤 안산시 본오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B씨 등 행인 3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가방 안에선 흉기 2점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년 전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 왔는데, B씨 등이 협박범이라고 생각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창구 기사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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