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교체·감독 퇴장' 어수선한 상황에도...NC, 선두 LG에 3연승 / YTN

2023-08-27 1,222

전날 창원 경기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해당 심판을 테러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심판이 교체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도 NC는 선두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날 땅볼 타구를 발에 맞았다고 판정한 윤상원 심판을 테러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왔습니다.

심판위원회는 창원 경기의 주심으로 나설 예정이었던 윤 심판을 경기에서 제외했습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 시작한 경기, 1회부터 NC 박건우가 머리에 공을 맞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고, LG 선발 임찬규는 곧바로 퇴장당했습니다.

3회초에는 리터치 상황을 놓고 비디오판독을 신청한 NC 강인권 감독이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승리를 향한 집중력에서 NC가 앞섰습니다.

박민우는 4회말 2타점 2루타에 이어, 6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4안타 3타점의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NC는 선두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민우 / NC 내야수 :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저나 (손)아섭이 형이나 베테랑 선수들이 분위기를 다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잘해줘서 오늘 경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선두 LG가 3연패에 빠진 사이, 2위 kt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와의 승차를 4.5경기까지 좁혔습니다.

에이스 쿠에바스는 8회까지 1점만 내주고 시즌 8승째를 수확하며 롯데를 7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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