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창원 경기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해당 심판을 테러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심판이 교체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도 NC는 선두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날 땅볼 타구를 발에 맞았다고 판정한 윤상원 심판을 테러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왔습니다.
심판위원회는 창원 경기의 주심으로 나설 예정이었던 윤 심판을 경기에서 제외했습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 시작한 경기, 1회부터 NC 박건우가 머리에 공을 맞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고, LG 선발 임찬규는 곧바로 퇴장당했습니다.
3회초에는 리터치 상황을 놓고 비디오판독을 신청한 NC 강인권 감독이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승리를 향한 집중력에서 NC가 앞섰습니다.
박민우는 4회말 2타점 2루타에 이어, 6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4안타 3타점의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NC는 선두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민우 / NC 내야수 :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저나 (손)아섭이 형이나 베테랑 선수들이 분위기를 다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잘해줘서 오늘 경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선두 LG가 3연패에 빠진 사이, 2위 kt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와의 승차를 4.5경기까지 좁혔습니다.
에이스 쿠에바스는 8회까지 1점만 내주고 시즌 8승째를 수확하며 롯데를 7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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