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이 우리나라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을 제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을 2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1977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한국 선수의 여자 단식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앞서 1993년 대회에서 방수현이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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