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9살 A 군 등 10대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A 군 등은 어제 새벽 2시쯤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6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둔기로 금은방 강화유리문을 깨고 침입한 A 군 등은 40여 초 만에 귀금속을 쓸어 담아 달아났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군 등이 사전에 만나 "한탕 한 뒤 서울로 올라가서 돈을 쓰자"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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