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사법 방해 속도전. 누가 속도전을, 누가 속도를 내고 있을까요? 검찰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인물들 가운데 비서실장이 있습니다. 현역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데. 그 인물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누구인지 다들 아시죠?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금 대표 비서실장은 천준호 민주당 의원이 맡고 있는데 검찰이 천준호 비서실장을 향해서 ‘다음 주 중에 저 수원지검에 나와서 천 의원님 조금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환을 통보했답니다.
그 이유는 사법 방해 의혹과 관련해서 이화영 씨 재판이 질질 늘어지고 이러한 저러한 좀 이해 못 할 상황들이 있는데, 그 과정에 혹시 천준호 비서실장이 개입한 것 아닌지. 또는 이재명 대표가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무언가를 또 지시한 것은 아닌지. 이런 것들을 조사하기 위해서 참고인 신분으로 다음 주 중에 나와서 조사를 좀 받으시지요. 이렇게 통보를 했다는 한국일보 등등의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김유정 의원님. 검찰은 사법 방해 의혹에 대해서 조금 속도를 바짝 내고 있는 모양새네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아니 우리나라에 무슨 사법 방해죄가 있습니까? (방해죄는 없죠.) 네. 그런데 검찰이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이재명 대표 소환해서 직접 신문하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소환 날짜를 조정해가지고 다 조율하지 않습니까. 30일 못 박아놓고 소환 통보, 이런 것 언론에 먼저 흘리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굳이 비서실장이니 또 박찬대 최고니 이런 분들 참고인 신분이라고는 하지만 이분들로서는 아마 조금 황당할 거예요. 그것은 당사자들 불러서 조사하면 될 일이지 지금 딱히 증거를 가지고 ‘아, 딱 걸렸어.’ 이러면서 부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참고인으로 지금 국한하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까지 일을 확장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검찰이 조금 과도하다. 이렇게 평가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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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