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현안질의가 예정됐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여당 의원들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불참한 가운데 파행됐습니다.
국회 여가위는 오늘(2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간 증인 출석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 진행이 어렵다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도 참고인 합의가 되지 않아 여당 출석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회에서 대기하겠다며 회의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여당과 김 장관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가 무책임하다고 주장한 뒤, 김 장관 출석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의 '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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