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 주민에겐 공개 안 해
북한은 어제(24일) 정찰위성 2차 발사에 실패했다고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속히 전했지만, 주민들이 접하는 대내 매체서는 오늘까지도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북한 정권이 정찰위성 발사에 거듭 실패한 사실을 주민에게 바로 알리는 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5월 첫 정찰위성 발사 실패 때도 주민에게 바로 공개하지 않다가 그 다음달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2차 발사 실패도 언젠가 대내에 공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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