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40분쯤 옛 르메르디앙호텔 건물에서 불
호텔 폐업 이후 복합시설 건설 공사 진행 중
다친 사람 없는 것으로 파악…작업자 8명 대피
신고 7분 뒤 ’대응 1단계’ 발령…1시간 만에 진화
서울 역삼동에 있는 옛 호텔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점심시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면서 놀란 시민들의 제보가 YTN에도 쏟아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불이 난 게 언제쯤입니까?
[기자]
오늘 낮 12시 40분쯤입니다.
불이 난 곳은 서울 역삼동에 있는 옛 르메르디앙호텔 건물인데요, 호텔은 지난 2021년 폐업했고, 이후 복합시설을 짓는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건물 내 작업자 8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들어온 지 7분 만에 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점심시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큰불이 난 데 놀란 시민들의 제보도 YTN으로 쏟아졌습니다.
붉은 화염이 건물 위에서 이글거리고, 검은 연기가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하늘 높이 치솟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화재 현장으로 소방차가 진입하고, 소방관들이 주변에서 불을 끄려고 준비하는 모습 역시 볼 수 있습니다.
작업 도중 폐지에 불꽃이 튀며 불이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82414321762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