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왜 그 측근 그룹 7인회 가운데 멤버. 친명계의 좌장, 이재명의 오른팔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성호 의원 간의 약간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저질’이라는 표현을 가지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설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그런데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인회의 또 다른 멤버, 이번에는 정성호 의원에 이어서 김영진 의원과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렇게요. 이어서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정성호, 김영진 의원과 이런저런 무엇이랄까 이제 서로 생각이 다른 것 같은데. 우리 박성민 최고는 영상을 비교적 쭉 길게 보고 왔는데 무슨 생각이 드셨어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한동훈 장관께서 저렇게 모든 말 하나하나에 반응할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사실 물론 본인을 저격하는 발언이나 본인에 대한 비판이 있었을 때는 입장을 내는 것을 일정 부분은 제가 이해를 해왔어요. 다만 지금 이런 이야기들, 그러니까 정성호 의원의 이야기나 또는 김영진 의원의 입장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정치인의 입장이지 않습니까? 야당 의원의 입장에 대해서 왜 한동훈 장관이 한 마디도 지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고. 이런 법무부 장관의 행동이 사실 문제의, 비판의 소지가 있고.
이렇게 비판을 받는 이유는 법무부 장관은 사실 검찰을 어떻게 보면 총 관리하는 책임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 이 수사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에 있어서 법무부 장관이 무언가 특정한 입장을 지지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주게 되면 그것 역시 검찰의 공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저는 여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한동훈 장관이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민주당을 조롱하고 비판하시는데요. 그러니까 저런 식으로 언행을 하는 것도 적절치 않고. 그것이 수사에 미칠 영향성이나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에도 국무위원으로서 본인 자리의 무게와 책임감을 좀 통감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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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