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 지역에 호우특보와 함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충북 지역에서 비 피해로 인한 신고가 39건이 접수됐습니다.
집중 호우가 내린 청주와 진천, 음성 지역 등에서 신고가 주로 접수됐는데 도로 침수와 하수구 역류 등입니다.
특히 진천에는 시간당 최고 70㎜의 폭우가 내리는 등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일부가 침수를 입었습니다.
또 청주시에도 오후 3시 반쯤 짧은 시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3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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