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민방공 훈련이 6년 만에 실시 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됐으며, 주민 대피와 차량 이동통제는 15분 동안 실시 됐습니다.
민방위 대원 안내에 따라 지하철역 등으로 대피하는 시민도 많았지만,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상생활을 이어간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차량 이동 통제 훈련과 함께 소방차 등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전국 주요 도로에서 진행됐습니다.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480곳에서도 고객 대피를 유도하는 등 훈련에 협조했습니다.
인천·강원·경기의 접경지역에서는 화생방 방호훈련과 비상식량 체험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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