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공개정보 이용' KB국민은행 압수수색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KB국민은행 행원들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오늘(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며 알게된 정보를 이용해 본인과 가족 명의로 해당 종목 주식을 매수한 뒤 127억원 이득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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