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日 어패류 수입 급감…소비 위축 재연 전망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이 4년 만에 60% 넘게 줄었던 것으로 나타나,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유사한 상황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4년 수입량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전 해인 2010년과 비교해보면 67.4%나 급감했습니다.
다만, 2015년부터는 대체로 늘어 지난해 수입량은 3만2,588t으로 바닥을 찍었던 2014년에 비해 22.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본격화하면 불안 심리로 수산물 소비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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