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변압기에 불이 나 전기와 수도가 끊기면서 8백 세대 넘는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22일) 낮 1시 50분쯤, 인천시 효성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변압기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을 끄려고 시도하던 아파트 관계자 두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6개 동에 거주하는 874세대가 정전과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복구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쏟아지는 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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