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국가폭력’ 주장에 “본인 수사 중에 몇분 돌아가셨나”

2023-08-22 8,69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제 조여 오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 또 그와 연동되어 있는 검찰의 무언가 이 조사, 소환 통보. 이런 것과 관련해서 ‘국폭 정권이다.’라는 표현을 어제 썼습니다. 국폭은 무엇일까요? 국가폭력의 줄임말인 것 같습니다. 그러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저 국가폭력을 주장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국가폭력’ 이런 용어를 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 대표님. 이재명 대표님을 둘러싼 이런저런 수사 과정에서 몇 분이나 돌아가셨는지 생각해 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다섯 분 정도가 사망을 했다, 이런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온 바가 있었죠. 이런 것이 바로 국가 폭력입니다. 한동훈 장관은 저러한 점을 주장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돌이켜 보니 지난 4월에 외신 기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dangerous’라는 표현을 쓴 바가 있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우리 장윤미 변호사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아마 이재명 대표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백현동 사건이 지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죠. 올라오고 있고 소환을 했고요. 지금은 또 쌍방울의 대북송금 대납과 관련해서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이것이 백현동 사건이요, 성남시장 재직하던 당시의 사건입니다. 2014~2015년에. 10년 정도 전의 사건이에요. 그 당시에도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못 팔아서 박근혜 정부에서 관련한 감사가 대대적으로 시행이 되었고 실제로 징계를 많이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안 팔리니까 되게 무리하게 이 내부 구성원들이 팔려고 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진작에 문제가 있었으면 수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대장동으로 기소하고, 대장동 기소가 흔들린다. 유동규 씨의 증언이 계속 왔다 갔다 한다. 이런 와중에 백현동을 묵혀놨다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끈다? 검찰 수사권은 그렇게 사용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무언가 적시에 혐의가 있으면 빨리빨리 수사를 하면 되는 것이죠. 왜 쪼개서 한 번에 수사를 하지 못하고 지금 그것도 그렇습니다. 백현동과 또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의혹을 같이 묶겠다. (묶어서.) 그것도 진작 같이 했어야죠. 쌍방울 대납은 언제 건입니까? 경기도지사 때입니다. 성남시장은 두 차례나 있던 10년 전 사건이고요.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과연 이야기할 수 있을지. 검찰이 자문했을 때 이것은 완전 통상의 수사와 동일하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 과연 할 수 있을지. 저는 국민들이 그 부분을 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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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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