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해병대 수사기록 들고 흔들어…‘기밀 유출’ 논란

2023-08-22 15,41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어제 법사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요, 무언가 막 질의를 하면서 서류를 들어 보였는데 이 서류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김의겸 의원이 들어 보인 서류는 저것입니다. 그런데 제목은 ‘故 상병 채수근 사망원인 수사 및 사건처리 관련 보고’ 이렇게 제목이 되어 있고 밑에는 ‘해병대수사단’ 이렇게 되어 있죠. 그러니까 저것이 이제 수사 기밀인데, 저것 지금 김의겸 의원이 뭉치를 가지고 있잖아요. 저것이 어떻게 야당 의원인 민주당 의원, 김의겸 의원 손에 저 자료가 쥐어질 수 있었던 것일까. 경찰에 아직 이첩도 되지 않은 자료인데 어찌 저것이 김의겸 의원 손에…. 이런 것이죠.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저것은요, 그냥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입니다.’ 정미경 최고도 같은 생각이세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네. 저 100% 수사해야 하고요. 보통 수사 기록이요, 지금 완벽하게 수사가 수사 기록이 만들어져가지고 지금 그 수사 기관에 넘어가기 전의, 경찰에 넘어가기 전의 지금 상황인데. 어떻게 저것이 밖으로 나와 있을까요? 어떻게 국회의원의 손에 들어갔을까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거기에 ‘해병대수사단’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봐서 혹시 그 안에 있는 수사 팀이라든가. 아니면 지난번에 그 수사단장 그분 인터뷰하신 분 계시잖아요. 누구든 간에 아무튼 그것을 통해가지고 이것이 나와서 만약에 김의겸 손에 쥐어졌다면 그것 다 수사 대상이에요. 저도 정말 되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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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