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장난감 총'으로 편의점서 강도…30대 외국인 검거
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서 장난감 총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우루과이 국적의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어제(21일) 오후 7시쯤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의점에서 장난감 총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기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특공대 등 200여명을 투입해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장난감 권총과 소총을 압수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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