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전에서 발생한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가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터폴 공조를 통해 용의자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대전입니다.
용의자가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고요?
[기자]
경찰은 대전 신협 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범행 이틀 만인데요.
경찰이 어렵게 용의자 신원을 확인했지만, 해외로 도피한 만큼 검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용의자는 지난 18일 대전 관저동의 한 신협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3천9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한 데다가 범행에 쓴 소화기를 가지고 달아났고, 이동 동선 역시 복잡해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CCTV 분석 끝에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 두 대와 승용차를 발견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해외로 도주한 뒤였습니다.
승용차는 용의자의 것이 아니라 지인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공범이나 조력자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용의자가 해외로 도주함에 따라 인터폴과 공조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편집 : 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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