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원대 횡령' BNK경남은행 직원 체포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500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로 지목된 중간 간부급 직원을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어제(21일)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씨를 서울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며 총 562억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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