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7명 살해' 영국 간호사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영국의 한 병원 신생아실에서 아기 7명을 연쇄 살해한 간호사에게 현지 법원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피고인이 가학성에 가까운 깊은 악의를 갖고 있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판결했습니다.
피고인 루시 렛비는 2015년 잉글랜드 북부의 한 병원에서 일하며 체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등 방식으로 남아 5명, 여아 2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렛비가 과거 근무한 다른 병원에서도 영아 수십 명을 더 해쳤을 수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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