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10만 명 가까운 사람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22살 말레이시아인 A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캄보디아에서 9만 8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2천9백여 그램, 시가로 7억 4천만 원어치를 가방에 넣어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필로폰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갖고 오면 275만 원가량을 주겠다는 아르바이트 모집 글을 SNS에서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가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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