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제보자’ A 씨 “주범은 이재명” 주장

2023-08-21 2,001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왜 그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했던 공익 제보자로 알려진 A씨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러했습니다.’라는 주장을 했는데요. 먼저 이 법인카드 유용 논란과 관련된 녹취 파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저 지금 배모 씨와 통화를 했던 경기도청의 7급 공무원 저분이 공익 제보자인데. 최근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은요, 이러했습니다.’라고 주장을 한 것입니다. 핵심 요지는 이것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집안에서 사용하는 사적으로 사용하는 그런 커피믹스, 탁상시계, 그다음에 현관 앞에 있는 CCTV에 들어가는 건전지 이런 것까지 비서실 업무추진비로 처리했다. 법카 유용의 주범은요, 사실은 김혜경 씨가 아니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입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어제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재명 대표를 부패 신고까지 했다. 이런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장 최고 어떻습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 우리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5급 공무원, 7급 공무원이 안심을 12만 원어치 잘라서 대동해라. 그리고 샌드위치 10인분. 이런 일을 하라고 우리가 세금으로 월급 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 자체가 다시 한번 너무도 부적절한 일이다.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인사권자, 임명권자로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먼저 던지고 싶고요. 이 공익제보자 A씨의 주장 너무 당연하죠. 그 샌드위치랑 한우랑 베트남 쌀국수, 닭백숙, 초밥 온갖 것들이 다 이재명 대표 자택으로 올라갔잖아요. 그것을 김혜경 씨가 혼자 먹었겠습니까? 당연히 이재명 대표가 먹었고 심지어 그 옆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그 사무실로 오는 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 캠프 팀이 먹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서 이것이 김혜경 씨 책임이고 이재명 대표 책임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요.

더군다나 추가적인 제보 내용을 보면 커피믹스, 탁상시계, 건전지 이런 것들까지도. 심지어는 더한 아주 사적인 소모품까지도 이 경기도 법카로 했다잖아요. 그리고 아침마다 꼭 챙겨 먹는 샌드위치 세트가 있는데 이것만 해도 샌드위치랑 과일 값이 한 달에 100만 원 넘게 나왔다. 그런데 이것 이 아침 다 이재명 대표가 먹는 메뉴였다고 이분이, 직접 그것을 공수해 주신 전 공무원분이 제보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필요하다면 정치적 뿐만이 아니라 법적 책임까지 져야죠. 저는 이재명 대표에게 이것 하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떤 것을 물어보고 싶으세요?) 그 집 샌드위치 어디 것입니까. 얼마나 맛있으면 한 달 내내 먹어도 안 질리고 계속 드시는지. 그 샌드위치 참 맛있는 데 같은데 조금 국민들도 알 수 있게 알려달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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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