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네덜란드와 덴마크로부터 F-16 전투기를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네덜란드를 방문해 마르크 뤼터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F-16 전투기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1개 나라가 참여한 조종 훈련 프로그램을 마치면,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공군에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종 훈련에 적어도 반년이 걸리기 때문에 지원 시기는 내년 초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네덜란드에 이어 덴마크도 방문해 F-16 전투기 인도를 약속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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