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달 탐사선 추락...47년 만의 도전 실패 / YTN

2023-08-20 13,804

러시아가 반세기 만에 야심 차게 꺼내 든 달 탐사 시도가 막판 실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초동 분석 결과 계산된 수치와 실제 충격량 변수 간의 편차 때문에 루나 25호가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고, 달 표면에 충돌한 결과 소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루나 25호는 달 남극 표면의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 북쪽에 착륙해 1년간 달 내부 구조 연구와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습니다.

러시아가 달 탐사를 시도한 것은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입니다.

영상출처 : Roscosmos



YTN 조용성 (cho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82022475712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