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을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불이 나 1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40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항해하던 2천999t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선원 등 16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내부의 산소 공급을 차단한 뒤 선박에 설치된 고정식 소화설비를 이용해 불을 껐습니다.
해경은 불꽃이 사그라지고 선체 온도가 내려가자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선체 내부로 들어갔는데 재발화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오후 1시 15분쯤 완전 진화를 확인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발전기 1대가 불에 탄 것으로 미뤄볼 때 화재는 기관실 발전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예인선이 도착할 때까지 선박 주변을 순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군산해경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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