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후쿠시마 원전 방문…오염수 방류설비 시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미국에서 귀국한 기시다 총리는 원전에서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 등 방류 설비를 시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오염수 방류 설비를 살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방문에 이어 내일(21일)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음을 시사한 기시다 총리는 원전 시찰과 어업인 면담을 계획대로 마치면 22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방류 시작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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