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부터 연합연습 돌입...북한, 기습 도발하나 / YTN

2023-08-20 3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열흘 동안 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됩니다. 한미일 세 나라 정상이 북핵 등 공동의 위협 요인에 대해 안보 협력을 높이기로 합의한 시점이어서 북한의 도발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새벽에 저희가 한미일 정상회의 같이 당시 모두발언까지 정리를 하기는 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시작과 끝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오는 것들 총평을 듣고 싶은데요.

[조한범]
일단 역사적 분기점입니다. 왜냐하면 탈냉전 이후에 세계질서의 변화에 큰 판이, 한 판이 넘어가는 상황이에요. 세 가지가 중요한데 탈냉전 이후에 신글로벌 시대예요. 왜냐하면 그 이전에는 대서양 시대거든요. 유럽과 나토, 소련. 그런데 지금은 인태 시대예요.

인도태평양 시대로 넘어왔고 미국도 우크라이나 전쟁도 있지만 유럽에서 무게 중심이 인태로 옮겨오고 있거든요. 이게 첫 번째 변화이고, 두 번째는 신안보의 시대예요. 탈냉전 이후에 안보가 그러면 안전해졌느냐, 그렇지 않거든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죠.

또 하나 화약고가 어디죠? 양안 관계. 그다음에 한반도. 이 3개의 화약고가 안보의 위기에 지금 세 축입니다. 그러니까 신안보 시대고 세 번째는 신경제의 시대입니다. 뭐냐 하면 과거와 다르게 경제가 안보적 중요성을 가져요. 첨단기술, 공급망 이런 것들.

이 세 축이 바뀌는 상황에서 한국이 한반도의 지역 국가에서 글로벌 국가로 넘어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외교안보의 지형이 넓혀지고 있는데 여기에서 한미 동맹 강화, 그리고 한미일 시대라는 입구를 형성한 거예요.

아직 시작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확실하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여기까지는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새벽에 저희들이 분석을 할 때 뉴노멀 시대라고 표현을 했잖아요. 그 뉴노멀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았다는 것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까 이런 것도 걱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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