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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임박 관측에..."후속 검증" vs "용인 안 돼" / YTN

2023-08-20 315

기시다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판단, 최종 단계"
민주, ’오염수 방류 반대 장외 집회’ 카드 검토
與 "野 주장은 정치 공세…과학적 검증 중요"


기시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시찰에 나서는 등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정치권 공방도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과학에 기반한 후속 검증에 주력할 때라며 정부 입장에 힘을 실은 반면, 야당은 용인할 수 없다고 파상 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는 분위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3국 정상 만남 뒤 귀국길에 오르기 전,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를 판단해야 할 최종 단계에 왔다고 언급했는데요.

일본 매체들이 기시다 총리가 오는 22일, 각료 회의를 통해 방류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치권 공방에 다시 불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진행 중인 유엔 등 국제사회 진정 호소에 더해 장외 집회 카드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등과 힘을 합쳐 거점별 집회 등을 통해 방류 반대 여론을 모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여당이 일본에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야권의 주장을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과학적 검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처리수'와 관련한 근거 없는 위험을 들먹이며 국격을 추락시키고, 국론을 분열하는 괴담 정치, 거짓 선동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도 한미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질문에 3국 국민은 물론 모든 인류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점검 결과를 신뢰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끝났지만, 공방은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밤늦게까지 이어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뒤에도 여야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아들 학폭 무마와 언론 장악 의혹 등 제기된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다며 이 후보자 사퇴를 거...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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