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민주당 재집권전략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대선 패배는 민주당 정부의 한계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 을지로위원회는 어제(18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서 논쟁거리가 될 만한 것을 던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녹서'의 발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원식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철권통치 속에서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바라보면서 윤 정권에 대한 분노보다는 왜 민주당이 패배했는가에 대한 뼈아픈 자책이 더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성준 위원도 지난 10년의 현장 경험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 경제적 민주주의를 체화하지 못한 민주당 정권과 민주당의 한계를 처절하게 반성했다며 이 책이 내년 총선 전략 수립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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