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방송환경이 정상화하고,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불식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방송이 계속 공정성과 관련해 몸살을 앓고 있지 않으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이 후보자 청문회와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해촉 등을 거론하며, 정권이 교체된 지 1년 3개월 만에 방송 정상화의 시동이 걸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겨냥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노영방송'을 놓지 않기 위해 억지를 부릴 게 아니라 공영방송의 무너진 위상을 바로 세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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