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2승' 롯데 좌완 차우찬 현역 은퇴
KBO리그에서 112승을 올린 롯데의 좌완 투수 차우찬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차우찬이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지만,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아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차우찬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삼성에 입단한 뒤 2016시즌까지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2017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한 뒤에도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지만, 2020년부터 부상으로 하락세를 탔고 올해 롯데와 계약해 재기를 노려왔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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