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美 출국

2023-08-17 21,379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대사대리,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별세한 부친 고 윤기중 교수 발인제 및 안장식을 끝으로 삼일장 절차를 모두 마쳤다.
 
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미국에 도착한 뒤 참모진과 내부 만찬을 하면서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아침 미국 대통령의 공식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첫 일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이어진다.
 
3국 정상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한미일 정상은 3국 협력을 규정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과 협력 비전 등을 담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 문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김태효 국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543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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