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과 함께 책 2권 묻은 尹…장례 마치고 미국으로

2023-08-17 1,216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3일장의 마지막 날 발인식이 진행이 되었고요. 장예찬 최고위원님. 윤 대통령 메시지는 ‘애도해 준 모든 분께 감사를 한다.’라고 했고. 마지막으로 또 아버님이 몸담았던 또 연세대 교정을 한 바퀴 돌기도 했네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제가 어제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왔는데요. 직접 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상심이 상당히 큰 것 같았습니다. 특히 또 김건희 여사도 깊은 슬픔을 느끼고 매우 평소보다도 수척해진 모습이었던 것이 제 기억에 남고요. 대통령께서도 슬픔을 참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전에도 한미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여러 가지 보고를 받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고. 오늘도 발인을 엄수하고 곧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서 출국하지 않으셨습니까? 이것이 사적으로 굉장히 큰 슬픔이지만 공적인 일, 국정 운영과 정상회담에 지장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였다는 점을 또 강조하고 싶고요.

또 한 가지는 당초 예상보다는 많은 조문객이 또 어제 방문을 했습니다.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만 오시는 분들 조문을 또 어제는 훨씬 더 많이 받았는데요. 그 와중에도 조문을 하시는 분 한 분 한 분도 빼놓지 않고 다 윤석열 대통령이 손을 잡으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 것을 제가 보고 왔기 때문에. 애도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저 말씀이 의례적인 입장이 아니라 어제 그제 조문하는 내내 대통령이 진정성 있게 오신 분들에게, 그리고 아마도 애도의 마음을 표현해 주신 국민 분들에게 드리는 진심 어린 말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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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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