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 (서울, 마이 소울)이 디자인과 함께 공개됐습니다.
새 브랜드는 앞으로 서울을 알리는 데 대대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입니다.
도시 이름인 'Seoul'을 전면에 배치하고, 하트·느낌표·스마일을 뜻하는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넣고 색깔도 입혀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란 한글 문장을 추가했습니다.
[홍성태 / 서울브랜드총괄관(한양대 교수) : seoul, my soul,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 인데 여기 이 픽토그램을 잘 활용할까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긍정의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Seoul, My Soul로 슬로건을 확정한 뒤 선호도 조사와 공모 등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습니다.
선정 과정에 367일간 총 85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서울을 글로벌 탑(Top)5 도시에 올려놓기 위해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꼭 필요했단 설명입니다.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 서울 하면 바로 떠오르고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역동성과 매력 그리고 도시 경쟁력을 고루 갖춘 서울의 지향점, 비전을 압축적으로 담은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오랜 기간 많은 분들과 고민을 함께 했습니다.]
이로써 2002년 Hi Seoul (하이 서울), 2015년 I·SEOUL·YOU (아이·서울·유)에 이어 Seoul, My Soul이 앞으로 서울을 알리는 새 브랜드로 활용됩니다.
서울시는 새 브랜드 조형물을 시민 누구나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장소를 살펴 설치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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