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어제 폴란드 공군에 수출한 국산 경공격기 FA-50GF 1호기와 2호기가 폴란드 국군의 날을 기념해 현지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A-50GF는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폴란드 공군 미그-29기와 함께 수도 바르샤바 상공을 날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KAI는 FA-50의 폴란드 첫 비행은 유럽 항공시장에 국산 항공기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폴란드를 마케팅 거점으로 삼고 FA-50의 유럽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폴란드는 앞서 FA-50 48대를 수입하기로 계약했고, 이 가운데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를 반영해 FA-50 성능 개량 버전인 FA-50PL 형상으로 제작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됩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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