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LH 전관 업체와 용역계약 전면 중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전관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토부는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원 장관이 LH 전관 업체의 용역 절차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LH는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명단을 공개한 뒤 보름 동안 설계 용역 5건, 감리 용역 1건에 대한 입찰 결과를 내놨는데, 6건의 설계·감리용역 모두 LH 전관 업체가 따 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 관계자는 "용역 현황을 공개하겠다"며 "용역계약 중단 지시를 바로 이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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