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우산 속에 흉기를 숨진 채 PC방을 찾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지난 1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30cm의 흉기가 든 우산을 들고 PC방을 찾아온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PC방 주인이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산 속에 든 흉기를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어서 화가 났다면서도 흉기로 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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