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권 보장 촉구 4차 주말 집회에 교원단체들이 처음으로 참여해 공동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6개 교원단체는 어제(12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열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법 개정 촉구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국회 측에 아동학대 처벌법 개정을 촉구하면서 악성 민원 방지책과 교권침해 학생 분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도, 정서 행동 위기학생을 위한 지원책과 병원 및 전문기관의 협조를 얻을 수 있는 제도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수업방해 학생을 분리하는 등 3대 대안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추진해왔습니다.
교원단체는 조만간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하고 교육부와 정치권에 전달해 협조를 구할 방침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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