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이칭더 부총통, 미국 뉴욕 방문…중국 "강력한 조치 취할 것"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의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라이 부총통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특사 자격으로 남미의 유일한 수교국인 파라과이을 방문하는 길에 경유 형태로 미국을 찾았습니다.
라이 부총통은 미국에서 누구를 만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라이 부총통은 또 귀국길에는 샌프란시스코에 들를 예정입니다.
대만 인사들이 미국과 교류하는 것을 반대해온 중국은 라이 부총통의 미국 경유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보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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