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8월 국회 시작...잼버리·이동관 등 공방 / YTN

2023-08-13 58

국회가 2주 동안의 휴회기를 끝내고 오는 16일, 8월 회기를 시작합니다.

세계 잼버리 대회 사태의 책임 주체를 따질 상임위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여야의 격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8월 국회, 어떤 사안들이 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8월 초 2주 동안 이어진 휴회기가 끝나고 오는 16일부터 8월 국회가 개회합니다.

여야 지도부도 모두 휴가를 끝낸 뒤 재정비에 들어갔는데요.

특히 지난 2주 동안 논란이 커진 세계 잼버리 대회의 준비 부족이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를 진행하는데,

잼버리 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한 전라북도 도청의 책임론이 주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대회 관리 주체가 지자체라며, 전북도의 준비 부실이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야당은 윤석열 정권도 취임 1년이 넘도록 이를 그대로 방관한 책임이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불씨는 오는 18일 열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입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MB 정권 시절 언론탄압을 주도하고,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언론 탄압의 증거는 없다면서 학폭 의혹도 이미 합의하고 화해한 사건이라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자 내정 전부터 신경전이 거셌던 여야의 공방은 갈수록 거칠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이 예정돼 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표는 오는 17일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건데, 지난해 대선이 끝난 뒤 4번째 검찰 출석입니다.

여기에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의 소환이 예상됩니다.

특히 검찰은 이 두 사건을 묶어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맞서 3백 번 넘게 압수수색을 해도 드러난 게 없다면서 무도한 검찰의 정치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 일부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법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이 대표의 역할론에 의문을 제기하며 꾸준히 ...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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