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잼버리...정치권, '책임 추궁' 본격화 / YTN

2023-08-12 267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기간 드러난 각종 문제와 논란에 대한정치권의 책임 공방이 이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다 어서 오십시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새만금이라고 부르기는 이제 조금 어색해진 건 사실입니다, 수도권으로 옮겼기 때문에. 계속 두 주간의 열정을 계속 보셨기 때문에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총평을 두 분께 듣고 싶어요.

[이종훈]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거의 최악이 아니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새만금을 정했을 때부터 사실은 논란이 꽤 있었거든요. 거기가 저습지 아닙니까, 그렇죠? 매립한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원래 텐트 칠 때 기본이 저습지는 피하라는 게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을 일단 선택을 했다는 것부터 잘못이 됐고. 그러면 저습지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그 이후에 노력을 많이 했어야 되는데 그 이후에 노력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거고 심지어 기반시설까지 제대로 준비가 안 됐던 것 아닙니까?

만약에 이번 행사 중간에, 그러니까 태풍 불기 전이라도 폭우가 아마 한 번이라도 왔다면 다 거의 잠겼을 겁니다. 발목 정도까지는 다 잠겼을 그런 상황이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전체적인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이거는 거의 최악이었다라고 생각이 들고. 또 그 과정에서 여야 정치권도 그야말로 밑천을 드러낸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 와중에 과거 조선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의 사색당파 싸움을 벌이는 그런 볼썽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총평하십니까?

[차재원]
저는 영화 극한 작업의 대사를 하나 패러디해서 얘기를 하면 이것은 잼버리인가. 케이팝 월드 콘서트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시설 미비나 준비 부족 그리고 또 운영 미숙 때문에 상당히 재미난 놀이라고 이야기되는 잼버리가 극한 생존게임이 됐지 않습니까?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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