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경기도 화성에 있는 공장에서 큰불이 나 공장 건물들이 불에 탔습니다.
여주에서는 킥보드를 타고 신호를 어긴 채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치여 1명이 다쳤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사다리차에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건물에 연신 물줄기를 뿜어댑니다.
가까이서 촬영된 화면에는 시뻘건 불길 사이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건물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에 있는 공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여러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도로 한쪽에 '킥보드'라고 불리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넘어져 있고,
소방대원들은 쓰러진 여성을 응급 처치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서 달리던 킥보드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킥보드에 탔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킥보드가 신호를 어긴 채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다가 택시에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철제 울타리 너머로 땅에서 물줄기가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새벽 서울 흑석동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된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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