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영식 종료…뉴진스 등 19개 팀 콘서트 한창
'우여곡절' 잼버리, 12일 대장정 마무리
4만여 대원 집결에 정부 '안전 관리’ 총력
경찰 2천 5백여 명·소방 2백여 명 인파 관리
다사다난했던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마침내 12일 대장정이 끝나갑니다.
지금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뉴진스와 아이브, ITZY 등 인기 아티스들이 출연한 가운데 마지막 행사인 K-POP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박정현 기자.
폐영식은 끝났고, 지금쯤 KPOP 스타들의 무대가 시작됐겠군요?
[기자]
네, 이번 잼버리 활동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작된 폐영식은 오후 6시쯤 마무리가 됐고요,
7시부터 콘서트가 시작됐고, 뉴진스와 더보이즈 등이 출연한 가운데 1부 공연도 끝났습니다.
지금은 권은비와 아이브, ITZY 등이 참여하는 2부 순서가 한창입니다.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잼버리 대원들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인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번 잼버리, 마지막 이 행사까지 오기까지 과정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폭염부터 태풍 '카눈'까지, 장소가 두 번이나 바뀌며 준비 시간도 촉박했고요,
4만 명의 대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컸습니다.
그동안의 준비 부족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는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비상대책회의에서 대원들이 껍질을 밟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도시락에 바나나는 넣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행사장 안팎에는 경찰 기동대 43개 부대 2천5백 명과 소방 2백여 명이 배치됐고요,
오후 2시부터는 구룡 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 교차로까지 양방향 차로의 통행을 모두 통제했고, 여기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들도 모두 우회 운행 조치했습니다.
다행히 대원들은 장장 3시간에 걸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입장했는데요,
9시 공연이 끝난 뒤 수만 명이 흩어지는 밤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습니다.
조직위는 콘서트가 끝난 밤 9시부터도 한꺼번에 인원이 출입구로 몰리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퇴장 안내를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행사 종료 뒤 각국 스카우트단 성인 인솔자들이 시내 관광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태원과 강남, 홍대입구 등 번화가에 각각 기동대 1개 부대를 배치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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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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