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흑해 인도주의 항로 개설…수일 내 곡물수출 재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이후 발이 묶인 선박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도주의 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국제해사기구에 임시 인도주의 항로를 제안했다"며 첫 선박이 수일 내로 이 항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선박이 순수하게 인도주의적 임무를 띠고 있고 군사적 목적이 없음을 알리는 방송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그러나 러시아가 흑해 봉쇄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항로 개설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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