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남선·동해선·경부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오늘 첫차부터 일반열차·KTX 운행 재개
경전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은 순차 운행 재개
태풍 영향권 벗어나면서 전국 공항도 차츰 정상 운영
태풍 카눈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KTX와 일반 열차가 오늘부터 다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어제 하루 기상 상황 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지만, 오늘부터는 전국 14개 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수도권에 아직 강한 비가 내리고 있긴 하지만, 열차 운행은 오늘부터 정상화됐죠?
[기자]
어제 하루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호남선과 동해선, 경부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는데요.
오늘 첫차부터는 어제 하루 운행을 중단했거나 구간을 조정했던 KTX와 일반 열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아직 완전히 정상화된 건 아닙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강수량이 많아 아직 운행이 중단된 경전선과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 일반선 구간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후 오늘 중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RT 열차는 오늘 첫차부터 모든 열차가 구간 중단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전국 공항도 차츰 정상화되기 시작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오늘 9시 기준 전국 14개 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과 김포 공항 등 일부 비가 내리는 곳은 있지만,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전국 항공편 1,900여 편 가운데 17편이 취소됐지만, 기상 여건으로 인한 결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편이 지연될 수 있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분들은 공항으로 출발하시기 전에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에만 300편이 넘는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고, 50여 편은 노선을 단축해 운행했습니다.
항공은 국내선 300여 편과 국제선 80여 편을 포함해 모두 4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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